매일신문

신월성 원전 주설비공사 대우건설 컨소시엄 수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신월성 1, 2호기 주설비공사를 수주했다.

1일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30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본사에서 실시된 신월성 원전 1, 2호기 주설비공사에 대한 입찰에서 예정가의 84.05%인 8천405억원에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 51%, 삼성물산 35.5%, LG건설 13.5% 지분으로 이뤄졌으며, 이번 입찰에는 대우건설과 두산중공업 2개 컨소시엄이 수주경쟁을 벌였다.

한수원은 올들어 두차례에 걸쳐 신고리 1, 2호기와 신월성 1, 2호기 주설비에 대한 동시입찰을 실시하였으나 현대건설 및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불참으로 입찰이 유찰된 바 있다.

한편 월성원자력본부는 올해 부지정지 공사에 들어가 2010년까지 100만㎾급 가압경수로형 2기(신월성 1, 2호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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