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군 특화작목 자색 감자 인기끌어

다이어트·위궤양 등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인정받고 있는 '자색감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예천군이 지난해 지역특화 소득작목 육성 방안으로 개발, 시험재배에 성공한 자색감자는 단위 면적당 생산량과 가격이 높을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건강보조식품으로 선호도가 높아 고소득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예천읍 남본리, 감천면 천향리, 상리면 백석리 등 6농가가 3ha(봄감자 2ha, 가을감자1ha)에 자색감자를 재배해 연간 75t을 생산, 5천600만원의 조소득을 올릴 계획. 20kg당 1만5천원선에 거래되고 있어 일반감자 보다 2배 가량 수익이 높다.

특히 자색감자는 속살까지 자색을 띠고 있어 보기에도 좋을 뿐 아니라 기존 생감자특유의 아린맛이 없어 생즙으로 복용이 가능하다.

안토시안, 단백질, 탄수화물, 섬유소, 칼륨, 철분, 판토덴산, 비타민C 등 성인병 예방에 좋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작목반 054-654-7709.

예천·마경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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