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강재섭 키워야"
○…3일 열린 달성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개장식에서 민주당 박상희 의원이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근혜 의원과 당대표 경선에서 탈락한 강재섭 의원 등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 두 사람을 거명하며 '큰 정치인'으로 키워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역구를 놓고 박근혜 의원과 경쟁중인 현 지구당위원장 손희정 의원도 함께한 자리에서 박 의원은 "박근혜 의원과 강 의원이 큰 인물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팍팍 밀어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행사가 끝난 후 오찬 자리에서도 박 의원은 박근혜 의원을 배려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에 대해 박근혜 의원은 "갑자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며 어리둥절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김윤환 前 대표 연내 귀국
○…신장 암으로 절제 수술을 받은 뒤 정밀 치료 차 자녀들이 있는 미국 LA에 머물고 있는 김윤환(허주) 전 민주국민당 대표가 건강이 거의 회복돼 빠르면 올해 안으로 귀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의 한 측근은 4일 "허주는 치료 결과가 매우 좋아 건강을 거의 회복한 상태"라며 "귀국 후 무엇을 할 지는 아직 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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