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여름향기 (KBS2 7일 밤 9시55분)=첫회. 심장이 약한 혜원은 운동장에서 건강하게 뛰는 학생들을 보면서 부러워 하는데 갑자기 쏟아지는 소낙비속에 가슴을 움켜쥐며 쓰러진다.

여우비가 내리는 대학교정, 민우는 비를 피하기 위해 건물 처마 밑으로 들어서다가 꽃다발을 들고서 비를 피하는 은혜와 만나게 된다.

민우는 "호랑이가 장가 가나 부네요". 은혜는 "여우가 시집가는 거 아닌가요?" 그렇게 웃으면서 둘의 사랑이 시작된다.

○...노란 손수건 (KBS1 7일 오후 8시30분)=백화점에서 자영을 만난 운규는 결혼했느냐고 묻고 자영은 당황하며 결혼했다고 말한다.

운규와 헤어진 자영은 햄버거를 맛있게 먹는 지민을 착잡한 기분으로 바라본다.

조 여사와 함께 민주집을 방문한 운규는 상민에게 자영이가 결혼해서 아이까지 있다고 말하며 아이가 네다섯살은 돼 보인다고 말한다.

상민은 이상한 기분으로 생각에 잠긴다.

영준은 자영에게 선물을 주며 집에 가서 꼭 혼자 보라고 말하며 웃는다.

○...옥탑방 고양이 (MBC 7일 밤 10시20분)=동준이 정은에게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한 경민은 충격을 받지만 애써 모른 척한다.

경민은 정은에게 동준이 좋은 사람 같으니 잘 해보라고 마음에 없는 말을 뱉는다.

정우는 경민을 찾아가 각서를 새로 만들어달라 떼를 쓰는데 경민은 누나가 다른 사람을 좋아하니 각서는 소용없다고 화를 낸다.

정우는 동준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러 정은의 회사로 찾아가고 동준과 정은, 정우 셋이 저녁을 같이 먹게 된다.

○...야인시대 (TBC 7일 밤 9시55분)=이석재가 시라소니의 왼쪽 다리마저 상처를 입혔다는 보고를 받은 이정재는 쓰러진 사람을 치는 것은 비열한 짓이라며 근신하라고 힐책한다.

국회가 개원하자 두한은 하얀 무명 바지저고리를 입고 나선다.

두한이 이기붕 대신 야당 쪽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자 이기붕은 예의를 모른다며 혀를 찬다.

국회를 다녀오자 두한의 사무실에는 자유당이 보낸 돈봉투가 도착한다.

두한은 자유당의 독재를 막겠다고 다짐한다.

○...사제부일체 (EBS 7일 오후 7시25분)='여자니까 남자니까' 편. 여성의 주간을 맞아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은 어느정도 이뤄지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여자는 예뻐야 하고 남자는 씩씩해야 한다는 성 역할을 강요당해왔기 때문에 일상에서 차별적인 요소를 많이 느끼지 못한다.

평등의식, 남녀차별을 느낄 때가 언제인지에 대해서 알아본다.

양성평등 실현 시범학교인 세종고등학교의 특별활동 시간을 찾아간다.

○...포커스 인 (MBC 7일 밤 11시30분)='아파트 분양가 폭리'에서는 1998년 아파트 분양가 자율화 이후 투기성 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리면서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폭리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아파트 분양가격 산정의 내막과 문제점을 고발한다.

'문신에 구멍 뚫린 병무행정'에서는 문신을 새겨 병역을 기피했다가 수사대상에 오른 사람의 숫자가 대구.경북에만도 100명이 넘고 있다.

병무행정의 부조리와 문제점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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