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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여름 청소년 강좌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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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아 국립 대구박물관과 경주박물관에서는 청소년 강좌를 마련,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박물관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역사이해와 전통문화 실습을 통한 우리 문화체험을 위해 오는 21일과 22일, 28일과 29일 두차례 걸쳐 이틀 일정으로 각각 80명씩 모집해 '청소년 문화강좌'를 갖는다.

개강 첫날에는 '고대무덤의 신비'란 주제로 고대 무덤 발굴 이야기와 다문화 체험을 위한 전통한지 공예실습을 통한 찻잔받침 만들기, 생활예절과 전통차 시연, 다식 만들기와 여러가지 차 맛보기를 한다.

둘째 날에는 대구 역사유적 탐방으로 육신사와 삼가헌.순천박씨 세거지.도동서원.현풍곽씨 12정려각.유가사 등지를 돌아보며 참가비는 없으며 신청(053-768-6051)은 16일까지 하면 된다.

대구박물관은 이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8월1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일 1회씩 무료영화를 상영하는 '2003년 여름방학 좋은 영화보기'도 실시한다.

경주박물관 역시 옛집의 구조와 양식을 통해 집의 변천사를 살펴보는 '우리의 옛집'이란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여름 어린이 박물관 교실'을 마련한다.

경주지역 초교 4~6학년 100여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여치집 만들기(재료비5천원)와 특별전시 '통일신라'를 관람하고 토기제작명장 유효웅씨를 초청, 토기 만들기 체험과 경주 양동마을과 옥산서원, 향교답사 행사도 갖는다.

신청은 10일부터 16일까지 경주박물관 학예연구실(054-740-7538)로 하면된다.

박물관은 또 최근 국립 중앙박물관 전시를 끝낸 첫번째 통일신라 특별전을 22일부터 시작, 9월14일까지 갖고 통일신라의 대표적인 500여점의 유물들을 한자리에 모아 일반에 공개한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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