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부품·소재·장비부문 개발 첨단 중기 대구유치 전망 밝아"

IMID 2003 개막 간담회

조해녕 대구시장은 9일 오후 엑스코 대구 회의실에서 IMID 2003(제3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 및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 이희국 LG전자 사장, 이상완 삼성전자 사장, 강인관 LG필립스LCD 상무, 배홍규 삼성SDI 상무, 조영환 LG마이크론 사장, 임종현 한국디엔에스 사장, 김용배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회장(건국대 교수), 구자풍 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 국장 등과 '디스플레이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구가 디스플레이 관련산업 육성에 이처럼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미처 몰랐다"며 "기존 디스플레이산업의 인프라는 이미 7, 8년전부터 구축을 시작한 만큼 기존산업의 유치를 추진하기 보다 세계시장의 흐름에 따라 디스플레이 부품·소재·장비를 개발하는 첨단중소기업을 전략적으로 대구에 유치, 육성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