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도주산지 협의회 초대회장 선출

"국내 포도농업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박진규 영천시장이 9일 영천시청에서 열린 전국 11개 포도주산지 시장·군수 협의회 창립회의에서 임기 1년의 초대 협의회장에 선출됐다.

박시장은 협의회 시장·군수들의 뜻을 모아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후 예상되는 수입 포도 공세에 적극 대응하고 국내 포도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시장은 "국내 포도농사를 살리기위해서는 현재 전체 포도생산량의 2%에 불과한 가공용 포도소비량을 크게 늘려야 한다"며 "국세청장이 갖고있는 포도주 등 과실주 제조허가권을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이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도주산지 시장·군수 협의회는 박시장의 제의로 결성됐으며 포도 생산면적이 400ha가 넘는 시·군 중 충남 서산시를 제외한 11개 시·군이 참여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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