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철언)는 11일 오전 발전소 가동으로 인해 배출되는 온배수로 키운 참돔 30만마리, 전복치패 1만2천마리, 45cm 이상 넙치성어 500마리 상당의 어·패류를 바다에 방류하고 양식장 어류에 대한 품평회도 가졌다.
원전에서 배출되는 온배수는 전문기관으로부터 청정성·유용성이 입증된 바 있으며, 원전앞바다에는 전국에서 낚시꾼이 몰려들고 있다.
월성원전은 지난 98년부터 1천600평 규모의 양식장에서 전복, 넙치, 우럭, 참돔 등 9종의 어패류를 양식, 현재까지 참돔 155만마리, 넙치 3만1천300마리, 전복 5만2천마리, 돌돔 6천마리를 방류, 연안해역 어족자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월성원전은 이와 함께 양식장에서 키운 어패류 20만마리를 울진·고리원에 지원, 같은날 방류 행사를 치를수 있게 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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