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에서 대단지 아파트 건립부지가 바닥나면서 소규모 아파트가 틈새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대단지에 비해 수익규모는 적지만 인.허가가 쉽고, 분양부담이 덜한 소규모 아파트 건립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최근 대구 수성구에서 주택건설사업이 승인된 아파트 단지는 모두 대지면적이 3천여평 이하, 가구수는 300가구 미만으로 돼 있다.
시공사별 사업단지는 △우방=만촌동 775 일대 3천666평, 4개동 291가구(지상 15층) △화성산업=지산동 1140의 3 일대 1천970평, 2개동 121가구(21층) △유성건설=매호동 1088의 1 일대 1천724평, 1개동 143가구(20층) △(주)한화=만촌동 811의 49 일대 2천967평, 2동 178가구(20층) △동양메이저=수성1가 629의 12 일대 3천20평, 2개동 209가구(25층) △연제포럼=중동 589 일대 873평, 1개동 91가구(26층) △서한=수성1가 96의 332일대 1천28평, 1개동 98가구(26층) 등이다.
신아주택 손상명 사장은 "대구에서 대단지 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는 부지가 동이 난 데다 시행사들이 난립되면서 소규모 부지까지 경쟁 매입하고 있다"면서 "수성구에서 이같은 틈새시장이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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