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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삼성, 3위로 전반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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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삼성 라이온즈가 3위로 올 시즌 전반기를 마쳤다.

대구삼성은 1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대전한화와의 경기에서 9이닝을 완투한 한화 선발 투수 최영필의 역투에 눌린 데다 한상훈, 이영우(2점), 김태균에게 홈런포를 얻어맞아 4대1로 져 2연패한 뒤 13일 비로 경기를 갖지 못해 3위로 밀린 채 전반기를 마쳤다.

삼성은 비로 인해 순연되는 경기가 많아 다른 팀보다 5~8경기를 갖지 못해 올 시즌부터 다승제로 순위가 결정되는 방식에 따라 3위로 밀려났다.

13일 경기에서는 광주기아의 김진우가 생애 2번째 완봉승을 거뒀다.

김진우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서울LG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9이닝 동안 올해 한 경기 탈삼진 최다타이인 11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5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1대0, 짜릿한 완봉승을 일궈냈다.

연속경기 1차전을 1대7로 넘겨준 기아는 2차전에서 김진우의 완봉 역투 속에 6회초 터진 김상훈의 결승타를 앞세워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치열한 선두다툼이 벌어진 인천 문학구장에서는 현대가 1차전에서 SK를 4대1로 따돌렸고 2차전은 연장 12회 혈투 끝에 4대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SK와 같은 승수(48승)를 이뤄 패배가 더 많은 SK를 끌어내리고 2개월 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던 두산-롯데(사직) 연속경기와 삼성-한화(대전) 경기는 비로 순연됐고 14일부터 5일간의 올스타 휴식기(14~18일)를 갖는 프로야구는 19일 후반기 레이스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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