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최대의 자동차극장 '씨네월드컵'(대표 이중호)이 16일 문을 열었다.
대구월드컵 주경기장에서 청계사 가는 길에 위치한 '씨네 월드컵'은 중앙의 관리동에서 양편으로 두 편의 영화를 영사하는 다관(多館)식 자동차극장. 대구에 처음 선을 보이는 복합 자동차극장이다.
수용차량은 각각 180대씩 총 360대. 스크린의 크기는 20m×11m의 초대형 와이드로 관리동에는 매점과 커피숍이 위치하며, 생맥주를 마실 수 있는 테라스식 야외 레스토랑이 있다.
개관작은 한국영화 '싱글즈'와 '청풍명월'. 오후 8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3회 상영한다. 입장료는 차량 대당 1만5천원이다.
특히 '씨네월드컵'은 오목하게 숲 속에 위치해 자동차극장으로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난주 무료시사회에서는 만원사례를 누릴 정도로 자동차들이 몰렸다. 이중호 대표는 "기존 자동차극장과는 다른 가족 단위의 관객들을 위한 색다른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중기기자 filmt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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