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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여중 전행정실장 수천만원 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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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경안학원재단 소속 학교들이 왜 이럴까.

안동 경안중 행정실직원들의 저소득층 자녀 학자금 유용(본지 15일자 보도)에 이어 안동 경안여중 전 행정실장 강모(53)씨가 학교시설공사와 관련 시공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고 공사예산까지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동교육청은 15일 이같은 혐의로 강씨를 대구지검 안동지청에 고발했다.

안동교육청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001년 학교별관(백합관) 신축공사를 발주하면서 설계사무소와 시공업체 등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사례비, 학교운영비 명목으로 1천300만원을 받아 챙겼다는 것.

또 지난해 연말 학교건물 보수공사를 한다며 허위로 공문서를 작성하고 공사는 시행하지 않은 채 예산 4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강씨는 이같은 사실이 학내에서 불거져 문제가 되자 지난달 사표를 제출했으나 이 학교 교원들은 수뢰액이 알려진 것보다 수배가 넘고 이로 인해 학교공사가 부실시공됐다며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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