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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수지침 봉사회-할머니,제 손이 약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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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과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배운 것을 나누면 배가 됩니다". 예천 수지침 봉사회(회장 조계자.49) 회원들은 매주 목요일이면 어김없이 노인복지회관을 찾는다.

지난 2001년 9월 농업기술센터 수지침 과제 교육이수자 30명으로 구성된 수지침봉사 회원들은 매주 목요일 노인복지회관을 방문, 수지침 봉사활동을 펴오고 있다.

회원들은 당초 매월 1회 노인회관을 순회 봉사해오다 주민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지난해부터는 1주일에 한번씩 봉사활동을 펴오고 있다.

현재까지 수지침 봉사회원들의 수혜 해택을 받은 노인들이 무려 2천300여명에 이르고 있어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시부모님 신경통 고치는데 도움이 될까 해서 수지침을 배우게 됐다"는 임정순(46.수지침봉사회 총무)씨는 "치료를 받은 노인들이 아픈 곳이 씻은 듯이 나았다고 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택임(67.여.백전2리)씨는 "회원들이 불평 한마디 없이 늙은이들을 위해 봉사해 줘 고맙다"며 "평상시 머리가 많이 아팠는데 회원들이 수지침을 놓아 줘 통증이 깨끗하게 나았다"고 말했다.

조계자 회장은 "노인들이 몸이 좋아졌다는 말에 힘들고 어려웠던 일을 다 잊게 된다"며 "노인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은 힘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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