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원 포항남부경찰서장
신임 조두원(53) 포항 남부경찰서장은 민생치안 확립과 함께 "지난 4월 발생한 여사원 실종사건에 대해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사건을 하루빨리 해결하도록 수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서장은 영덕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 경제학과를 나와 지난 74년 순경으로 경찰생활을 시작, 포항 남부서 경비과장과 울진서장, 대구지방청 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대구지방청 수사과장 재직당시 개구리소년 실종사건과 대구지하철사고 수사본부 부본부장을 맡았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이규백 포항북부서장
신임 이규백(55) 포항북부서장은 '폭력배 근절과 집단이기주의로 인한 불법 집회에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여름철 교통사고, 교통체증 현상이 심각한 7번국도 정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이 고향인 이 서장은 계성고와 동아대 경제학과 졸업한 후 지난 75년 간부후보 23기로 경찰에 투신, 대구남부서장과 영덕서장, 포항남부서장, 구미서장 등을 거쳤다.
부인 김명순(47)씨와 2남.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김성관 김천경찰서장
김성관(53) 신임 김천경찰서장은 "시민과 함께 협력하는 경찰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이 바라는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시민에게 봉사하는 경찰, 기본에 충실한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륜고 졸업후 지난 1977년 간부후보 25기로 경찰에 발을 디딘 그는 과묵하면서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영천이 고향으로 울릉.영천.안동.포항북부서장, 경북경찰청 보안과장, 포항남부서장 등을 역임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송성호 상주경찰서장
신임 송성호(51) 상주경찰서장은 "민생치안 확립과 강력범죄의 소탕, 지역경찰제 정착 등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부산 출신으로 경북대 사학과와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은 송 서장은 지난 78년 간부후보 26기로 경찰에 첫발을 내디딘후 대전 북부경찰서장, 울산경찰청 경무과장, 울산 중부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부인 오외주(47)씨와 2남. 취미는 등산.
상주.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김인규 칠곡경찰서장
신임 김인규(45) 칠곡경찰서장은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때 방패막이 역할과 갈등을 조정해나가는 해결사가 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직원들에게는 친절과 봉사, 변화를 강조한 김 서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를 졸업, 86년 간부후보 34기로 경찰에 투신, 부산 금정경찰서 경비과장.정보과장, 부산 동부서 정보과장, 부산지방청 인사계장을 거쳐 제주청 해안경비단장에서 칠곡경찰서장에 부임했다.
부인 이숙남(41)씨와 2녀. 취미는 등산.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이성억 고령경찰서장
신임 이성억(51) 고령경찰서장은 '업무능력 향상, 협력 단결, 공정한 법집행, 친절한 경찰상 정립 등을 역점추진사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포부를 피력.
선산이 고향으로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이 서장은 81년 육군헌병대위로 전역후 경위로 경찰에 투신해 서울 용산서 파출소장을 시작으로 인천 남동서 교통과장, 본청 상황실장, 서울 중부서 경비과장을 거쳐 지난 6월 고위정책과정 교육을 수료했다.
부인 김혜연(47)씨와 1남1녀. 취미는 테니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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