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35분쯤 포항시 해도2동 협력회관 인근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30여대의 타이어가 무더기로 펑크난 채 발견됐다.
최모(59·서울시 논현동)씨에 따르면 출근을 위해 자신의 승용차로 다가가던 중 타이어가 예리한 물건에 의해 펑크나 있었으며, 주변에 함께 주차돼 있던 30여대의 승용차 타이어도 무더기로 펑크나 있었다는 것.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목격자를 찾는 한편 이 지역이 평소에 주차가 힘든 지역임을 감안, 주차에 불만을 품은 사람의 우발적 소행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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