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초로 도심 주택가에 노인치매 전문요양시설이 들어선다.
대구 불교사회복지회는 이천동 미군부대 캠프헨리 후문 인근에 지하1층, 지상2층 연건평 400여평 규모의 노인치매 전문요양시설 '그린빌'을 이달초 착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총 사업비 25억여원을 들여 지어지는 그린빌은 치매노인을 위한 물리.작업 치료실, 병실, 목욕실, 진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내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불교사회복지회 정진석 대표는 "그린빌은 역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65세 이상 치매노인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고 지역주민들이 이용 가능한 휴식공간도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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