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 노상강도사건 지문 6,7개 채취

구미 외환은행 주차장 강도사건을 수사중인 구미경찰서는 25일 범행에 사용됐던 도난차량에 대한 감식결과 지문 6, 7개를 채취, 동일 전과자 등을 대상으로 대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날 범행 시간 및 차량도난을 전후해 인근 지역에서 이뤄졌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정밀분석하는 한편 신협 직원들이 매일 사용할 현금 등을 이 은행에서 아침에 찾아 저녁에 맡겨 온 점으로 미뤄 내부 사정에 밝은 사람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그러나 범인이 마스크와 선글라스로 얼굴 등을 모두 가려 몽타주를 작성할 수 없는데다 범행에 사용된 도난차량에는 지문을 지운 흔적이 있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구미.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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