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민우에게 "혜원 잊어달라"

○...여름향기 (KBS2 4일 밤 9시55분)=점핑 파크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던 민우와 혜원의 모습을 본 정재는 민우를 찾아가 혜원을 잊어달라고 말하고 민우는 마음을 정리하기로 약속한다.

혜원은 자신의 마음이 자꾸만 민우에게 가는 것을 막으려 애쓰고 정재에게 미안해한다.

민우는 마음을 정리하고자 혜원과 함께 일하는 자리를 갖지 않겠다고 결정한다.

마음을 다잡은 민우는 공사현장에서 만난 혜원에게도 사무적으로 대하려고 애쓴다.

◈정순, 화자위해 통장 마련

○...연인 (TBC 4일 밤 9시20분)=정순은 통장을 마련해 화자를 찾아가지만 외출한 화자를 만나지 못한다.

정순은 수희에게 종태를 만난 이야기를 하며 윤종태라는 사람을 지워야 한다고 당부한다.

정순이 가져 온 통장을 본 화자는 혼수로 돈을 밝히는 사람 같았으면 너를 며느리로 얻지도 않았을 거라며 수희를 꾸짖는다

차를 가져와야 한다는 핑계를 대고 친정에 간 수희는 종태에게 전화를 건다.

◈이정재에 용서 비는 이영숙

○...야인시대 (TBC 4일 밤 9시55분)=동대문조직 보스회의에 참석한 이영숙은 마지막 기회를 달라며 용서를 빈다

이영숙이 손가락을 바치겠다고 말하는 순간 백장미가 대신 죄값을 치르겠다며 손가락 하나를 잘라 내놓는다.

이정재는 백장미를 칭찬하며 이영숙을 용서해준다.

이정재는 고향 유지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국회의원 출마 의사를 비친다.

집단 린치를 당한 후 몸을 추스르던 시라소니는 이정재를 만나기 위해 서울로 향한다.

◈정보 캐던 정보원 피살

○...다모 (MBC 4일 밤 9시55분)=사주전(가짜엽전) 정보를 캐던 정보원이 살해되자 윤과 채옥은 단서를 잡아 삼개 포구로 향한다.

채옥은 포교부장 백주완과 심마니 남매로 위장하고 한 뿌리에 백 냥 짜리 산삼이 있다고 소문을 낸다.

주막으로 사람들이 몰려들고 맹인으로 변복한 성백도 무리사이에 끼어든다.

병약한 노모를 위해 산삼을 열 냥에 팔라고 애원하는 총각이 나타나자 성백이 산삼전문가 행세를 하며 산삼을 빼돌린다.

◈지리산 시인 이원규 편

○...심야스페셜 (MBC 4일 밤 12시25분)='지리산 시인 이원규-1부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편. 매년 지리산 골짜기마다 빈집을 찾아다니는 시인 이원규의 집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을 '피아산방(彼我山房)-너와 나의 경계를 허무는 곳'이라고 부르는 이원규 시인에게는 또 하나의 집인 오토바이가 있다.

오토바이로 지리산 골짜기를 다니면서 '공포의 마실단'을 조직해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청소년 언어문화 따라잡기

○...사제부일체 (EBS 4일 밤 10시)='청소년 문화 따라잡기-3부 언어문화' 편. 읽을 수도 없고 해석도 안 되는 이상한 문자들을 외계어라고 한다.

세종대왕도 울고 간다는 외계어는 한글파괴는 물론이고 부모와 자식간의 대화단절, 그리고 품성변화를 불러온다.

여론조사 결과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쓰는 것이 채팅용어와 은어들이다.

왜 이런 은어, 외계어, 욕설 등을 사용하는지 청소년들에게 직접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