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효진·지훈 찍힌 사진 세장

○…논스톱 (MBC 7일 오후 6시50분)=진이는 태우가 심각할 정도로 사람을 잘 기억하지 못하자 핀잔을 늘어놓는다.

그러던 중, 태우는 자신을 향해 반갑게 인사하며 다가오는 경일이 누구인지 전혀 기억이 안 나지만 진이를 의식해 아는 척을 한다.

욱환이가 찍은 사진을 보던 아이들은 그 중에서 효진과 지훈이 찍힌 사진 세 장을 발견한다.

그런데 그 사진에 찍혀 있는 효진과 지훈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아이들은 사진을 보며 효진과 지훈의 이야기를 추리하기 시작한다.

◈정우 앞에서 눈물쏟는 미연

○…앞집여자(MBC 7일 밤 9시55분)=정우의 집을 찾아간 미연은 정우 앞에서 펑펑 눈물을 쏟는다.

상태가 한눈을 팔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정우는 상태를 가만 두지 않겠다며 분노한다

정우가 당장 집에서 나오라며 펄펄 뛰자, 놀란 미연은 오히려 정우를 말리기 바쁘다.

정우는 미연을 위로하기 위해 일출을 보러 가고, 미연에게 새로운 해가 떠오를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넨다.

◈희빈 장씨 소란을 피우고…

○…장희빈(KBS 2TV 밤 9시55분)=중전의 오라비인 민진후를 배후로 여긴 희빈 장씨는 중전에게 따지기 위해 중궁전으로 달려오고 숙종이 보는 앞에서 소란을 피운다.

희빈의 무례함을 목격한 숙종은 내금위 병사들의 일은 자신의 명령에 의한 것임과 자신 또한 취선당에 얽힌 풍설을 잘 알고 있다는 경고를 남긴 채 자리를 뜬다.

희빈 장씨는 위축되지만 반면 기세가 오른 숙의 최씨는 희빈 장씨를 정면으로 공박하는 등 이미 옛날의 나약한 모습이 아니다.

더욱 독이 오른 희빈 장씨는 막례에게 다시 도움을 요청하고 복수를 다짐한다.

◈국내 첫 여성맹수 사육사

○…피플 세상속으로(KBS 1TV 7일 오후 7시30분)=맹수와 지독한 사랑에 빠진 국내 최초의 여성맹수사육사 김민정(27)씨의 동물 사랑 등을 소개한다.

부모님의 만류를 뿌리치고 대학원 공부도 관둔 후 맹수 사육사의 길을 시작하게 된 김씨는 이제 경력 1년 6개월의 사육사. 이제는 동물이 아프면 같이 아프고 맹수들이 즐겁게 뛰어놀면 같이 신나하는 '베테랑 맹수 사육사'가 됐다.

동물에 대한 사랑 하나만으로 시작한 맹수사육사의 길은 쉽지만은 않았다.

◈승준, 재경 손목에 수갑채워

○…선녀와 사기꾼(SBS 7일 밤 9시 55분)=마지막회. 경숙의 뒤를 쫓던 승준은 드디어 재경을 잡아 손목에 수갑을 채운다.

경숙은 자신 때문에 잡히게 된 재경에게 할말을 잃지만, 오히려 재경은 태연하게 경숙을 대한다.

그런 와중에도 재경은 경숙에게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전하게 되고, 경숙은 이런 재경으로 인해 마음이 더욱 아파온다.

수갑을 찬 채 승준의 허락 하에 경숙과 둘만의 시간을 가진 재경은 귀신처럼 사라지게 된다.

시간이 흐를수록 재경과 경숙은 서로에 대한 그리움으로 괴로운 나날을 보내게 되고, 승준은 이런 재경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된다.

◈흑마룡 유인하는 스트레인저

○…포트리스 (SBS 7일 오후 5시 30분)=초시공 파괴포에 의해 한적한 마을에 도착한 포트리스 기사단은 또다시 다크시티로 향한다.

바로 그 순간 다크 포트리스가 보낸 흑마룡의 공격을 받은 캐롯이 위험에 처하자, 스트레인저는 흑마룡을 유인하다 심한 부상을 입게 된다.

캐롯은 스트레인저를 구하기 위해 물과 유마의 열매가 있는 바위산 정상까지 올라가고, 그곳에서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둘의 마음을 확인하다.

그리고, 스트레인저를 정식 친구로 인정한 포트리스 기사단은 스트레인저에게 '유마'라는 이름을 지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