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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면 나도 좋고 시도 좋고...영천시청 벤치마킹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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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배워라. 배워서 남주나'. 영주시청 직원들이 최근 본격 휴가철임에도 아랑곳 않고 삼삼오오 출장에 나섰다.

성공한 행정 우수 사례를 배우기 위해서다.

아예 실·과·소별로 2, 3명씩 출장 동아리까지 만들었다.<

전국 시·군청을 찾아 나서 우수행정 사례를 벤치마킹 하고 있는 것. 출장 기간은 2박 3일 정도다.

이들은 먼저 방문 예정 시·군청에 협조공문을 발송한 뒤 출장길에 오른다.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 오기 위해서다.

소장파 공무원들이 주축이 된 우수행정 벤치마킹은 벌써 20여개 동아리팀이 출장을 다녀왔다.

최근 황금 휴가시즌임에도 휴가를 포기한 채 모두 4개팀 13명이 보따리를 짊어지고 시청을 떠났다.

출장 보따리에는 지역 관광지와 특산품·풍기인삼축제 홍보 팸플릿 등을 챙기는 것도 잊지 않는다.

견문과 안목을 넓히기 위해 배낭여행을 떠나는 대학생들 처럼 전남과 경기·경남 등 거리가 먼 곳은 물론이고 우수한 행정사례와 지역개발 아이디어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간다.

영주·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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