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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교육섹션 솜씨 키우기-생활글(농구공만한 사과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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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아버지는 시골에서 포도 농사를 지으시는데 정말 노고가 너무 많으시며, 허리가 구부러지도록 일을 하시고, 포도가 익으면 포도송이를 따 팔아 돈을 마련하신다.

그런데 탐스러운 포도송이는 여러 개를 모아야 한 상자가 되는데, 만약에 그 포도 알맹이 하나 하나가 바나나 모양만큼만 크다면 몇 개만 담아도 한 상자가 되고 여러 상자를 수확할 수 있을 것이 아닌가? 그러면 우리 할아버지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며 그 포도를 먹는 사람들도 좋아할 것이 아니겠는가? 바나나만큼 큰 포도 알맹이를 만들자.

어떤 책에서 유전 인자라는 말을 들었는데 크게 만드는 특징만 골라 내가 발명한 약을 바르면 틀림없이 큰 포도송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감나무의 감이 축구공 만하고 사과도 농구공 만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한다면 부자나라가 될 것이고 외국의 과일이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다.

호박만큼 큰 배를 생산한다면 배 한 개만 있어도 우리 반 아이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아버지 어머니도 좋아할 것이다.

한 개만 팔아도 많은 돈이 될 것이고 농부들도 생산을 많이 한다면 그만큼 손쉽게 많이 생산할 수 있으니 모두 부자가 될 게 아닌가? 무공해인 맹물로 가는 차에 크고 큰 과일을 가득 싣고 휘파람을 불 날이 곧 올 것이다.

이 꼬마 과학자가 할아버지를 즐겁게 꼭 해 드리고 싶다.

맛있는 과일을 마음껏 먹을 날을 기다리세요.

권소영(대구인지초교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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