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별자리 집안으로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아련한 추억으로만 남아 있는 밤하늘의 별자리를 담은 야광천체벽지를 개발했던 지역 벤처기업이 또 다시 사계절 별자리 롤 스크린을 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주)월스타〈대구산업정보대 창업보육센터 406호〉의 신제품은 오염된 도시의 밤하늘에서 잃어버린 별자리를 가정으로 끌어들여 동심을 되찾아 주었던 야광천체벽지〈그림 1〉의 기술을 롤 스크린〈그림 2〉에 응용했다.

한국, 미국, 일본 등에서 국내 및 국제특허를 획득한 야광 천체벽지 및 롤 스크린은 보현산 국립 천문대의 감수를 받아 사계절 별자리와 은하수를 정 배열로 축소해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더욱이 롤 스크린은 햇빛이 많이 비치는 낮에는 별자리를 표현한 '물병자리' '백조자리' '독수리 자리' '전갈자리' '안드로메다 자리' '오리온 자리' '큰곰 자리' 등의 캐릭터가 진한 하늘색으로 나타나다가 햇빛이 적어지는 밤이 되면 별자리를 표현한 캐릭터가 연두색으로 서서히 사라지고 마치 맑은 날 바닷가 밤하늘 같이 별들이 빛을 발하게 된다.

고품질의 햇빛감응안료를 사용해 별자리와 캐릭터를 구성했기 때문이다.

또 제품 구입시 함께 제공되는 별자리 이야기 책자는 아이들의 교육효과를 배가시킨다.

(주)월스타는 현재 대구, 부산, 창원, 서울, 수원에 '오프라인' 대리점을 확보하고 LG e-shop, H몰, 농수산TV, 우리홈쇼핑을 비롯한 인터넷 쇼핑몰에 입점을 완료,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손혁 대표는 "사계절 별자리 롤 스크린은 다른 롤 스크린과 달리 모방이 불가능한 특허출원 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일광, 코팅, 축광 등 고기능성 처리를 통해 고가, 고품질을 지향하고 있다"며 "기능성과 장식성에다 교육적 효과와 정서적 안정성을 함께 고려한 제품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053)745-3004.

석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