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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포도축제 지역행사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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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인 참여 저조…의미 반감

올해 포도축제 대신 개최하는 '영천포도 체험 및 영천문화탐방행사'가 다른 지역과 도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실패해 행사의미가 반감됐다.

영천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5차례 대구·경북 및 부산·경남 지역 시민들을 지역에 초빙, 하루 동안 포도수확을 체험하고 영천문화유적지를 순례하는 포도체험 및 문화탐방행사를 열어 외지인들에게 영천포도의 우수성과 전통문화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그러나 58건의 참가신청 중 영천에서 51건이 신청됐고 다른 지역에서의 참가신청은 대구 3건, 경주 2건, 울산 2건 등 7건에 그치고 있다.

또 참가자 240여명 중 학원, 초교생 등 어린이들의 단체참여가 100명이 넘어 기대했던 대구 등 도시지역 성인들의 참여는 극히 저조하다.

타지역과 도시민들의 참여가 이처럼 저조한 원인은 행사주체인 영천시가 시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행사소개와 시내에서 현수막 걸기, 신문사에 홍보기사 게재요청 등 소극적인 홍보에 그쳤기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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