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 음악 소중함 다시 깨달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공연이 끝난 뒤 대학교수, 방송기자 등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한국음악을 처음 들었다며 CD라도 좀 구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우리의 음악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다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12일 대구시와 자매 결연 도시인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쥐 극장에서 정도 300주년 및 한국주간 축하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박상진(대구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씨. 2부로 나눠 국악연주와 패션 쇼로 열린 이번 공연에서 대구시립국악단은 전통음악인 수제천과 사물놀이 등을 연주했다.

"현지 동포들을 위해 아리랑을 연주했을 때는 모두가 한 마음이 돼 노래를 불렀다"며 "우크라이나 민족음악 연구소장이라고 소개한 한 사람은 우크라이나에 소개하고 싶다며 각종 자료를 요구하기도 했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박씨는 "잦은 해외 연주를 통해 우리 음악을 널리 알릴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오는 30일부터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시속 260㎞급 KTX-이음이 본격 운행되며, 중앙선과 동해선이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 이동 편...
국민 MC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하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