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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학술행사 스포츠 만큼 비중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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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학술대회(CESU)를 이끌고 있는 끌로드 루리 갈리앙 세슈 회장은 무척 상기된 표정이었다.

그는 "솔직히 지난번 베이징에 비해 대구의 도시 규모가 작은 탓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대회 준비가 너무 완벽하게 이루어져 있다"고 했다.

그는 자칫 스포츠에만 묻히기 쉬운 학술 행사의 중요성에 대해 특별히 강조했다.

"U대회 학술대회는 스포츠와 뜻을 같이 합니다.

문화적 배경과 국경의 벽을 허물기 위한 행사죠. 1회 U대회때부터 시작됐을 만큼 U대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행사입니다". 또 참가자들이 행사에서 얻을 수 있는 점도 놓치지 않고 설명했다.

"젊은 학생들은 혈기만큼 다양한 사상과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한 생각들을 한자리에 모여 서로 교환하고 서로의 장점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죠. 연구자들도 새로운 학문적 영역을 개척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되는 자리입니다".

피슈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갈리앙 회장은 특히 "이번 대회는 제출 논문 수준이나 참가 규모면에서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것"이라며 "대구대회를 통해 U학술대회의 수준이 한계단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구방문이 두번째라는 그는 "현대와 전통이 조화된 영남대 캠퍼스가 참 아름답다"며 "남북한 선수들이 하나가 돼 개회식에서 동시입장을 하듯 U대회 행사들을 통해 세계 각지에서 온 청년들이 진정한 인류애를 나누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재협기자

--관련기사--▶매일신문 '2003 대구U대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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