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사흘째(거래일 기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25일 거래소시장에서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01 포인트(0.27%)가 오른 756.73
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21일부터 사흘 연속 연중 최고치를 갈아 치운 것으로 2002년 7월18일
의 773.8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의 하락과 최근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0.55 포인
트가 내린 754.17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다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
어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51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87억원, 기관은 75억원을 각각 순매
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513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 지수는 철강금속(1.37%), 전기가스(1.16%), 은행(1.0%), 화학(0.91%),
증권(0.84%)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보험(-1.68%), 기계(-0.52%), 운수창고(-0.48%)
등은 약세였다.
지수 관련 대형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POSCO(1.35%), 국민은행(1.32%), 한국전력(1.31%), SK텔레콤(0.53%), 현대차(0.
38%)는 올랐으나 삼성전자(-0.67%), KT(-0.35%)는 내렸다.
주가 상승 종목은 375개로 하락 종목 386개를 약간 밑돌았다.
거래량은 4억1천962만7천주, 거래대금은 2조1천736만6천700만원으로 각각 집계
됐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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