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과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 민주당 정대철 대표, 자민련 김종필 총재와 박관용 국회의장간의 청와대 5자회동이 내달 4일 열린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과 박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27일 "노 대통령과 의회지도자간의 회동을 내달 4일 오후 6시30분 청와대에서 갖기로 했으며 의제는 베이징 6자회담과 경제, 민생문제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오전 한나라당 당사로 최 대표를 방문, 북핵 6자회담을 설명하기 위해 의회지도자들과 회동을 갖고 싶다는 노 대통령의 뜻을 전달하고 31일 회동을 제의했으나 최 대표가 시간적 여유를 두고 하는 게 좋겠다고 함에 따라 4일로 확정됐다.
노 대통령이 최 대표와 회동하는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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