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천지역에 대형트럭 운행이 부쩍 늘어나면서 차선을 무시한채 운행을 일삼는 경우가 잦아 중·소형차량 운전자들과 국도변 마을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김천~대구간 4번 국도를 비롯한 김천~지례~거창간, 상주간 3번 국도 경우 대형 트럭끼리는 교행이 힘들 정도로 도로폭이 좁은 2차로인데도 트럭들의 차선무시 운행이 허다하다는 것.
특히 최근 수해복구공사가 한창 진행되면서 농소·남면 등 대구간 국도를 비롯 지례면 일대 3번 국도에는 대형트럭 운행량이 부쩍 늘어났다.
이 때문에 김천구간 국도를 운행하는 운전자들과 국도변 마을 주민들은 규정속도·차선 무시 운행으로 생명을 위협받는 일이 일상화됐다며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 김모(김천시 신음동)씨는 "최근 대구간 국도를 운행하던 중 급회전길에서 중앙선을 물고 오는 대형트럭을 만나 혼쭐이 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또 국도변 마을 주민들은 "국도에 인도가 별도로 없어 길 걷기가 겁나고 과속운행 탓에 집이 들썩들썩할 정도"라며 집중적인 단속 등 대책을 호소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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