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미 UCI 국제교육원 개원

경북과학대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어바인대학(UCI)과 학술교육협약을 체결하고 대구시 공평동 경북과학대 홍보실습관내에 UCI국제교육원을 개원했다.

경북과학대 UCI국제교육원(원장 김종갑)은 외국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현지의 어학코스와 전문교육과정 대신 국내에서 수강, 비용절감과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설한 교육기관으로 UCI대학 현지 교육프로그램과 교수진이 파견돼 국제영어교사 자격인증과정(TEFL)과 외국인기업실무영어를 비롯 글로벌경영자과정 및 MBA과정 등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과 미국 대학 학점취득과정 등을 순차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UCI국제교육원은 점차 경북과학대와 자매대학인 경북외국어대학교(2004년 개교예정)내에 보조교육원을 설립하는 등 시설과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개원행사에는 김범일 대구시 정무부시장, 임대윤 동구청장, UC어바인의 제인 웰건 부총장, 엔젤 아이카볼크만 국제교육처장과 장영철 경북외국어대 이사장, 최계호 경북과학대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