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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류 신당 창당 '단독표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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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논의의 분수령이 될 4일 당무회의를 하루 앞두고 민주당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두 차례 열린 당무회의가 구주류측의 실력저지로 연거푸 전당대회 표결에 실패하면서 '속전속결' 전략으로 바꿔 표결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신주류측은 이날 당무회의에서 의결정족수를 먼저 채운 다음 구주류가 반발하거나 집단 퇴장을 하더라도 독자적으로 지난 당무회의에서 상정된 두 가지 안건에 대해 표결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주류측은 의결정족수를 전체 당무위원 82명 중 한광옥, 김방림 등 참석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2명을 제외하면 과반수인 40명이 될 것으로 보고 일단 의결정족수를 채우기 위해 '긴급소집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표결 강행은 김원기 고문이 주도하고 있다. 김 고문의 한 측근은 3일 "이제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는 것 아니냐"며 "이미 신.구주류의 두가지 안건은 지난 당무회의에서 상정됐기 때문에 당무위원들이 의결만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난번처럼 흐지부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미 의결 정족수를 상회하는 위원들이 이 방침에 동의, 당무회의 초반부터 구주류에 끌려가지 않고 강공을 펴 표결을 성사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상 훈련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석 의원 등 일부 신주류 의원들이 당무회의가 시작되면 '표결 하자' 분위기를 띄우고 정대철 대표를 압박한다는 것.

그러나 이날 당무회의도 구주류측 의원과 같은 성향의 지구당 부위원장 등 반대파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보여 신주류측의 전략이 그대로 먹혀들지는 불투명하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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