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과 증권사, 상호저축은행 등에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방카슈랑스 시대'가 3일부터 본격 개막됐다.
대구은행은 3일부터 176개 영업점에서 349명의 판매담당자들이 연금.저축성보험 및 일반보장성보험 등 17개의 상품을 일제히 판매하고 있다.
이날 오전 김극년 행장과 임직원들은 본점 영업부 보험창구를 통해 보험상품에 가입했다.
또 유니온 조일 대백 등 지역의 9개 상호저축은행들도 보험대리점 등록을 신청하고 업무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국민.우리 등 시중은행들도 3일부터 일제히 영업점 창구를 통해 보험상품 판매에 돌입했으며 대우.교보.한화.대투 등 증권사들도 보험상품 판매에 뛰어들었다.
방카슈랑스 시행에 따라 고객들은 은행.증권 창구에서 보험에 가입할 수 있고 보험을 포함한 각종 금융정보 및 컨설팅서비스를 창구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보험설계사가 아닌 은행.증권 등의 판매채널을 이용하게 돼 사업비 절감으로 보험료가 저렴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구은행 신진희 방카슈랑스사업팀장은 "보험상품을 창구에서 단순히 대행판매하는 차원을 넘어, 고객에게 보험상품을 포함한 종합적인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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