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외시장개척단 내년 13회로 늘어

지역내 해외시장개척단 수요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KOTRA 대구.경북무역관에 따르면 2002년 8회에 머물던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이 올해 12회로 증가, 내년에는 13회로 늘릴 계획이다.

내년 계획과 관련, KOTRA는 이미 지난 4월 국내 각 지역 업체들의 수요를 파악한 후 이를 바탕으로 해외지역본부별 사업추진안을 편성해 총 127개 시장개척단 파견안을 마련, 지방무역관을 통해 지자체와 협의하고 있다.

지역내에선 대구시, 경북도 등 5개 지자체에서 총 13회에 걸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인데, 파견지역은 중동 3회, 동남아 2회, 서남아 2회, 유럽 2회, CIS와 중국.중남미 각 1회, 미국 섬유전시상담회 2회 등이다.

특히 섬유업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전문화하여 추진할 계획인데 이라크전 이후 특수를 겨냥해 중동지역으로의 파견비중을 높였다.

또한 이번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세계속에 드높아진 대구의 위상이 비즈니스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자체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민병곤기자 minbg@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