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의 대표적인 문화축제인 제 31회 신라문화제가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경주 일원에서 개최된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신라문화 선양과 21세기 세계문화관광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열리는 신라문화제가 새벌향연을 비롯해 5개 부문 12개 종목으로 열린다.
올해 행사는 2003경주문화엑스포 개최연도인 점을 감안해 규모를 축소, 2억9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10개 기관.단체 1천500여명이 참가하며 찬란했던 신라문화를 재현한다.
제전행사인 새벌향연을 시작으로 민속경연행사인 화랑씨름대회와 신라검법경연대회가 펼쳐지고, 전국국악대제전와 신라미술대전.한글백일장.사생대회 등 예술행사가 열린다.
불교행사로는 신라불교영산대제와 원효예술제, 학술행사로 문화재해설과 신라문화제 학술발표회가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경주엑스포와 연계 개최해 꼭 필요하지 않은 경비사용을 억제하고 민간단체 참여를 유도 하겠다"고 말했다.
신라문화제는 지난 62년 시작돼 올해로 31회째를 맞으며, 3년마다 열리는 경주문화엑스포의 개최연도와 전년도에는 축소 개최하고 다음해에는 전 종목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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