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18일 제124회 임시회 첫날 본회의를 열어 대구U대회 성공에 따른 대구시의 후속대책 마련을 강력 촉구했다.
손명숙(달서) 의원은 이날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U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결코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노력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포스트 U대회를 치밀하게 진행해 지역경제발전과 경제적 부양효과를 창출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손 의원은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국제스포츠 행사 유치 △도시브랜드와 대표 문화행사 발굴 △외국인투자유치 전담부서 신설 △산업구조 고도화 전략 마련 등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술(북) 의원도 "U대회 기간중 투자설명회에 참가한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유치전담팀을 만들어 대구를 홍보하고 산업구조를 첨단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정영애(비례) 의원은 "지구온난화 등으로 기상예보의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며 대구.경북 기상업무를 총괄하는 대구기상청의 신설을 주장했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개회식을 갖고 오는 26일까지 총 9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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