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WHO포럼 주최 최승훈 사무처장

"전통의약이 이제 생명공학 바이오산업의 총아로서 주목받는 시기에 개최되는 WHO 전문가포럼에 대한 의의는 참으로 크다고 할수 있습니다".

경주 현대호텔에서 17일 개막, 4일간 열리는 제2차 WHO 국제회의를 주최한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구 사무처장 최승훈(경희대 한의대)교수는 "이번 포럼에서 한방바이오산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한의학과 양의학의 협조,병진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적 의학전문가들에 의해 한의학의 과학성 검증과 임상 안전성 면에서 양의학과 함께 하나의 새로운 의학체계가 이루어질 경우 한방바이오벨리 연관 사업들의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산업화에 대한 필수적인 선결과제는 바로 전통의약의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것이며 이에따른 국가차원의 제도와 기구설립은 필수적인 것입니다".

서태평양지구 전통의약담당관을 겸하고 있는 그는 "경주서 열리는 WHO 전문가 국제회의는 중국,일본을 비롯한 서태평양 지역국가들의 현존 문헌들을 조사하여 전통의약의 효능과 안전성을 판단하는 과정과 방법론을 토의분석하는 전통의학의 진흥을 위한 획기적인 기회가 될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구 사무국 주최로 열린 전통의학(한의학)과 현대의학의 조화 발전을 위한 WHO 전문가 국제회의는 대구한의대학교와 경북도가 주관 하고 보건복지부, 대구광역시, 대구상공회의소가 후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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