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영화 뷔페. '맛있는' 영화를 골라 보는 것도 쉽지 않다.
60개국 244편의 메뉴를 어떻게 요리(?)하면 잘 감상할 수 있을까.
◇스케줄을 짜라
상영작 리스트를 뽑아보는 것이 급선무. 각 아이템별 분류를 미리 메모했다가 대조해보면서 볼만한 작품을 선정하는 것이 좋다.
평소 좋아하는 감독과 배우의 출연작이 있는지를 체크하고, 스토리와 제작국가의 정보도 파악해야 한다.
◇티켓이 없다고 포기하지 마라
영화가 매진되더라도 임시 매표소의 환불 창구와 영화제 홈페이지의 게시판을 다녀보면 뜻밖에 기회를 만날 수 있다.
상영관 앞에서 직접 환불 관객과 직거래(?)도 가능하다.
매진된 개.폐막작도 마찬가지. 그러나 개.폐막작의 경우 현장에서 티켓을 구하기 쉽지 않다.
2, 3배를 부르는 암표상도 많다.
상영직전까지 기다리면 가격은 떨어지게 마련.
◇공짜 영화도 있다
올해는 영화사 시네마서비스가 공식 스폰서. 그래서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3일부터 5일까지 남포동 대영시네마 2관에서 '투캅스', '초록물고기' 등 10편의 인기 작을 무료로 상영한다.
◇부대행사를 노려라
거의 매일 오후 야외무대에선 인기배우들을 만날 수 있다.
특별전에 관련된 세미나, 오픈토크 등에 참석해 보는 것도 영화제의 깊이를 더하는 방법. 해운대 수영만 야외상영장에서는 3일부터 9일까지 하루 한차례 영화상영전 30분간 인기가수나 오케스트라의 공연 등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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