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여고 출신의 최혜정(19.중앙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위한 첫 관문을 넘었다.
최혜정은 지난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 아널드파머코스(파72)에서 열린 Q스쿨 2차예선에서 4라운드 합계 3오버파 291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최종전 진출을 확정했다.
국내 여자프로골프의 간판 정일미(31.한솔)는 합계 2언더파 286타로 3위에 올라 1차 예선 탈락으로 구겼던 자존심을 다소 회복하며 최종전에 합류했다.
최혜정은 지난해 전국체전 여자부에서 개인전 2위를 차지하고 올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투어인 드림투어에서 3차례 톱10에 오른 '루키'로 첫번째 도전에서 예선을 통과해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최혜정과 정일미는 1차 예선 1위를 차지했던 송아리(17), 전설안(21.경희대), 조정연(27) 등과 함께 다음달 20~23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최종전(100명 참가)에 나선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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