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레슬링협회 제7대 회장을 맡은 최종해(45) 동양종합건설(주) 대표이사.
26일 오후 6시30분 대구호텔에서 취임식을 갖는 최 회장은 최근 6년간 레슬링협회의 부회장을 맡아 전임 회장들을 도와 온 터라 누구보다 협회의 사정을 잘 안다.
"비인기종목으로 대학.실업팀이 없어 진로가 불투명한데도 대구의 중.고교 레슬링은 전국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경북공고와 달서공고가 금메달 4개 이상을 합작할 것으로 봅니다".
최 회장은 "어려운 협회의 살림살이를 힘껏 돕고 대학팀 창단 등에도 관심을 기울여 대구 레슬링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영주가 고향인 최 회장은 대구고와 계명대 사학과를 나왔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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