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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의원 "대구 30% 물갈이 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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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강재섭 의원은 2일 당 일각에서 제기된 '60대 용퇴설'에 대해 "익은 것과 썩은 것을 구분해야 한다"면서 "단순히 나이만 갖고 공천기준을 정해서는 안되며 나이가 많지만 진지하게 아이디어를 내고 열심히 뛰는 의원들은 지역으로 볼 때 필요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대구.경북 기자들과 만나 "인위적 물갈이 주장이 있으나 자연스레 이뤄질 것"이라 전제한 뒤 "대구에서도 30% 가량은 물갈이 될 것으로 보이며 개인적으로는 상향식 경선에 앞서 올 12월쯤 지구당위원장직을 사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상향식 공천제로는 현역의원에 대한 물갈이가 불가능할 것이란 시각도 있지만, 중앙당 공천심사위가 정치신인과 현 지구당위원장을 복수 후보로 뽑아 지구당 경선을 부칠 경우 대의원들이 '위원장의 능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겠느냐"면서 상향식 경선을 통한 정치신인의 공천 가능성을 열어놨다.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법' 제정과 관련, 강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만을 남겨 두고 있으나 지금까지의 과정이 그리 순탄치 만은 않았다"면서 "여야 의원들을 설득하고 논리를 개발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보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또 "기획예산처와 과학기술부가 DKIST법 제정에 적극적이어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일부 의원만 설득하면 국회 본회의 통과까지는 문제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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