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회장 이상기)는 6일부터 나흘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동아시아 11개국과 호주.독일.미국 기자 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제1회 동아시아 기자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한.중.일과 몽고 등 동북아 국가 및 동남아시아 국가 기자협회 대표들과 참관인 자격으로 호주와 독일 언론인들도 참석하며, 기자협회와 교류차 참석하는 미국기자협회 회장 로버트 레저 대표단 9명도 합류한다.
6일 오후 6시 개막식과 함께 공식일정을 시작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7일 오전 9시부터 '동아시아 비전을 위한 언론의 역할'이란 주제의 세미나를 열고, 오후 2시부터는 각국의 언론현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는 김영호 미디어 포럼 회장과 동카이 리우 중국 신화통신사 대외부 경제금융판 주임, 요가 말레이시아 기자협회 기자, 미키 미요친 일본 신문노련 위원장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8일에는 판문점 및 통일전망대와 제주를 방문, 국제자유도시 추진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며 대회기간 중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지역의 평화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할 방침이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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