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대구지부는 대구 달성공단내 한국게이츠가 지난달 27일 노조와의 임단협 결렬로 직장폐쇄에 돌입한 것과 관련, 13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4일 지부조합원 1천600여명이 동참하는 연대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금속노조 대구지부는 기자회견에서 "한국게이츠가 노조와의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직장폐쇄란 극단적 조치를 취한 것은 명백한 노동 탄압"이라며 "직장폐쇄가 철회될 때까지 연대파업은 물론 공동투쟁을 계속 벌여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금속노조는 15일 대의원 이상 지부소속 노조간부 120여명이 참가하는 4시간 부분파업을 시작으로 대동공업, 상신브레이크 등 지부 소속 9개 지회와 연대해 '한국게이츠 노동탄압 규탄대회' '파업 결의대회' '연대파업' 등 집회와 파업을 잇따라 가질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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