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 대곡동 대구수목원에 희귀 선인장 등 수천 점을 기증했던 정주진(대구시 수성구 시지동)씨가 1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선인장.알로에 농장을 경영하며 선인장 전문가로 활동했던 정씨는 지난 93년 두류공원 임업시험장에 자신이 재배한 선인장을 기증, 대구 수목원 개장 때 옮겨 대구지역의 명물이 되게 한 장본인. 대구 수목원 온실의 선인장은 제주도 여미지 식물원보다 많은 200여종 2천여 그루다.
정씨는 슬하에 지관(롯데리아 시지점 대표), 지구, 철재(워싱턴입시학원장), 철석, 철원(원예업), 경희씨 등 6남1녀를 두고 있다.
빈소= 모레아 장례식장. 발인=16일(목) 오전 8시. 장지=대구시 달서구 박곡동 선영. 053)813-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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