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이중섭 미술상'에 대구출신 동양화가 김호득씨가 선정됐다.
영남대 조형대 교수인 김호득씨는 최근 '바람결' 연작시리즈를 내는 등 동양화의 현대성을 추구하는 한편 '오늘의 동양화'란 문제와 씨름해왔다.
그는 치열한 작가정신을 지닌 '외유내강(外柔內强)형'으로, 80년대부터 격렬하고 강한 힘으로 내리치는 듯한 붓이 자유자재로 구사된 화면을 담는 등 실험적인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중섭 미술상 시상식은 오는 11월7일 오후4시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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