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무용의 밤 행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박연진 무용단이 내달 1일 오후 7시 경산 시민회관에서 우리 민족의 열정을 춤으로 펼쳐보이는 '2003 박연진의 춤' 공연을 연다.
박연진 가톨릭대 무용학과 교수가 총연출 및 안무한 이번 공연에는 박연진 무용단, 가톨릭대 무용학과, 효무회 등 50여명의 지역 무용수들이 출연, 우리 전통무용의 진수를 보여준다.
무대에 올려질 작품은 '그때 여기에서(하나됨을 위해)', '온누리를 춤의 꽃밭으로', '땅의 소리' 등 3작품.
'그때 여기에서(하나됨을 위해)'는 격동의 새천년이 밝아오면서 우리 민족의 통일의 기운이 꿈틀대는 열정을 힘찬 춤으로 표현한다.
이어 펼쳐질 '온누리를 춤의 꽃밭으로'는 민속춤의 하나인 강강술래를 새로운 춤사위로 표현해 만든 창작품으로 신성, 희열, 생존, 비탄, 미래 등을 보여준다.
마지막을 장식할 '땅의 소리'는 북을 통해 인간 내면의 세계를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나타내며, 인간과 자연의 일체감을 묘사해 새 생명의 에너지가 움트는 감동을 전해준다.
문의 053)813-4086~7.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한동훈 "김종혁 징계? 차라리 날 찍어내라…우스운 당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