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실련과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민예총 등 13개 시민사회단체는 6일 대구여성회 4층 강당에서 내년 총선에서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정치개혁 대구시민연대' 출범식을 가졌다.
시민연대는 "이번에야말로 정치개혁을 실현하자"고 주장하며 구체적인 사업계획으로 대구 국회의원 11명에 대한 전담자를 선정, 지속적인 정치개혁 촉구운동을 벌이는 한편 만20세에서 18세로 유권자 연령을 낮추는 운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시민단체 관련인사 30여명만이 참가했을 뿐 일반 시민들의 참여가 없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대구 참여연대 윤종화 사무처장은 "조촐하게 시작했지만 앞으로 활동영역을 넓히면서 시민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