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한나라당 정치개혁연대(한개련)는 11일 정치개혁과제로 논의되고 있는 지구당 폐지와 관련해 "당대표와 당3역, 상임운영위원, 시.도지부장 등 지도부가 먼저 지구당위원장직 사퇴를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한개련은 이날 대구 수성구 시.도지부 강당에서 열린 대표단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구.경북 시.도지부도 정치권의 개혁노력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개련은 이와 함께 △정치자금 투명성 확보를 위한 대안 마련과 △고비용 저효율의 선거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합동연설회와 정당연설회의 폐지 △사전선거운동 금지조항 폐지 등 선거법 개정 △국민참여 경선제 실시와 경선 낙선자의 당해 선거 출마금지 방침 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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