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전자제품, 포항 철강 및 금속제품의 호조로 대구.경북지역 무역흑자가 급증하고 있다.
14일 대구세관이 발표한 '10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0월 중 무역수지 흑자는 11억2천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2%, 올들어 10월까지 누계로는 80억4천100만 달러로 98% 각각 증가했다.
대구.경북지역 소재 업체의 10월중 수출실적은 28억1천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44% 늘었다.
품목별로 전기.전자제품(40%), 철강 및 금속제품(61%), 기계와 정밀기기(153%) 등이 증가했으나 직물(0%)은 보합세, 안경테(18%)는 감소세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중국(82%), 유럽(81%), 중동(66%), 일본(32%), 동남아(24% : 중국, 일본, 홍콩 제외), 미국(9%)지역이 늘어났다.
10월 중 수입은 16억9천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27% 증가했다.
품목별로 비철금속(86%), 철강재(71%), 음료(68%), 화공품(14%) 등은 늘었으나 에너지류(23%)는 줄었다.
국가별로 중국(38%), 일본(33%), 유럽(28%), 동남아(25%), 미국(15%)지역이 증가했다.
올들어 10월까지 누계로는 수출 227억400만 달러, 수입 146억6천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최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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