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가 정문 앞 교통섬에 설치한 대형조형물을 경산시에 기증했다
대구가톨릭대는 17일 오전 11시 대학 본관 상황실에서 김수업 총장과 윤영조 경산시장 등 학교 관계자와 경산 하양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형물을 경산시에 무상 기증하는 행사를 가지고 정문 앞 교차로에서 제막식을 거행했다.
'사랑의 샘과 봉사의 언덕'으로 불리는 이 조형물은 높이 8m의 대형 화강석과 브론즈.스테인리스 스틸을 주재료로 제작된 시가 7억5천만원 상당의 작품으로 조각가 이상일 교수(대구가톨릭대 조소전공)의 작품이다.
이 조형물은 십자가.비둘기.샘.빛.성모자상을 주된 소재로 한 것으로 메인 수직기둥은 경산시의 발전과 도약을 표현하고 있다.
또 전체적으로는 완만한 곡선을 살린 구도로 시각적 안정감과 정제미를 강조한 단순화된 형태로 엄숙미와 절제미를 드러내고 있는 게 특징이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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