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12월16일 열릴 예정인 '제27회 자랑스런 시민상 시상식' 때나 12월31일 '제야의 종소리' 타종행사에 맞춰 아시아 홈런 신기록을 세운 프로야구 이승엽 선수〈사진〉에게 특별공로패를 전달키로 했다.
시는 이승엽 선수가 이미 지난 99년 54호 홈런으로 '자랑스런 시민상 대상'을 받았기 때문에 시민상 대신에 대구시민의 이름으로 특별공로패를 마련, 시민의 대표인 조해녕 대구시장이 직접 전달키로 했다.
대구시 노병정 문화체육국장은 "이 선수가 56호 홈런으로 대구시민들의 자긍심을 심어준 만큼 이에 상응, 특별공로패를 전달키로 했다"며 "본인의 일정을 파악한 뒤 전달일자를 결정할 계획"이라 말했다.
노국장은 또 대구시 북구 고성동 시민운동장 일대 거리를 '이승엽거리'로 만드는 문제도 12월 개최되는 공공용물 제.개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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