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베트남의 호치민을 잇는 하늘길이 열렸다.
태광실업(주)과 베트남항공사는 20일 오전 부산~호치민 항로 취항식을 김해공항 국제선 임시청사 1층 만남의 광장에서 가졌다.
부산~호치민 항로는 목.일요일 주2회 운항한다.
취항식이 있은 이날 오전 10시 부산을 출발한 베트남항공은 호치민에 오후 1시30분(현지 시각)에 도착하며, 일요일 호치민에서 새벽 1시에 출발한 항공기는 부산에 오전 7시50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5시간30분이며, 시차는 2시간이다.
이번 노선 신설로 영남지역 주민들은 연간 30억원에 이르는 서울, 인천 경유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해공항의 국제항공노선도 18개 도시 138편에서 19개 도시 140편으로 늘어났다.
부산.유종철기자 tsch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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